도쿄 근교 가와고에를 간 우리
더위에 지쳐서 생각보다 일찍 신주쿠로 컴백함..😇
(진짜 땀을 아주 한바가지 흘린듯ㅠㅠ가와고에 많이 구경 못하고 온게 한이다..)
숙소에 들어와서 간단하게 재정비를 마치고!
제일 기대했던 맛집 이부키로 고고!
스키야키 이부키 · 4.4★(380) · 스키야키 전문점
1 Chome-16-8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일본
maps.google.com
일본오면 먹고싶었던 음식중 하나였던 스키야끼!
남친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여기가 제일 맘에 들어서 골랐는데
구글맵 예약은 안되고 온리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함!
그래서 엄청 망설이다가ㅠㅠ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 일본어를 잘하셔서 부탁드림..데헷😝
원하는 날짜의 한달 전부터 전화해서 예약하면 되는 시스템인데
(예시 - 6월 28일 예약하고 싶으면 5월 28일부터 전화예약 가능)
원하는 날짜가 주말이라면 예약이 조금 힘들다함
하지만 우리는 평일!ㅎㅎ🤭
2주 전쯤 국제전화로 예약을 했고
통화료 약 5천원정도 나옴!(5분정도 통화한듯)
우리는 스키야끼 2인에 사케 한병 주문!
고기 비쥬얼 영롱..ㅠㅠ✨
마블링 환상임 진짜ㅜㅜ🫶
주문을 하면 직원분이 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세팅을 다 해주신 뒤 육수를 부어주셔서
조금만 끓이고 먹으면 되는 시스템‼️
저렇게 한번 먹고나면 다시 직원분이 오셔서 고기랑 야채를 팬에 올려주심 히힛👍
고기 질이 좋아서 완전 부들부들한데 일본 날계란 맛있는거 알져..?
그 고소한 날계란에 푸욱 담궜다가 먹으면 진짜 극락임..👍
곤약면에 두부에.. 맛없는게 없었음ㅠㅠ🥹
육수가 좀 짜긴 했지만 따로 준비되어있는 육수랑 물을 적당히 부어가면서 어느정도 간을 맞출 수 있음!
다 먹고 나서 밥이랑 우동 둘중에 고민했는데 우린 우동으로 골랐음 히힛
(다들 우동 꼭 추가해서 드세요..이거 찐이에요 진짜)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이날 너무 덥고 힘들었는데 급하게 음식을 먹어서 아주 대차게 체했고요..😵💫
저 맛있는 우동 별로 먹지도 못하고 나왔는데
속 너무 안좋고 위가 너무 아파서 급하게 편의점행..😞
구글 번역기 열심히 돌려가면서 소화제를 하나 샀는데
가루약으로 된거였어서 물이랑 삼켰는데 다시 뱉을 뻔 했구요..?ㅋㅋㅋㅋ😱
무슨..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쓴맛 + 이상한 냄새
대환장 콜라보였음ㅋㅋㅋ진짜..끔찍..😫
자자 소화가 잘 안되고 아파도 후회없이 놀아줘야지‼️
시부야에 또 핫한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길래 호다닥 감!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 · 4.1★(3166) · 쇼핑몰
6 Chome-20-10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maps.google.com
미야시타 공원을 찍고 가면 저렇게 쭈욱 감성포차거리가 나옴
백화점?쇼핑몰? 이랑 연결된 육교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찍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어여ㅎㅎ
배도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가게 한군데 골라서 들어갔는데
ㅋㅋㅋㅋ소주를 저렇게 주전자에 담아서 줌ㅋㅋㅋ
(그 주전자는...막걸리를 담아야 찐이야..뭘모르네 )
역시나 여기도 자릿세가 있었고
간단하게 꼬치3개랑 안주하나, 소주, 레몬 사와 먹었는데 4390엔 나옴
일본은 술값이 너무 비싸 흑
배도 든든하게 채웟겠다
남친이 일본에서 제일 가고 싶어했던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를 감!
한국에서 예약을 늦게해서 가장 마지막 타임인 9시에 예약을 했고
8시 20분쯤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줄을 섰더니 직원분이 아직은 입장이 불가하다고 말해주심
✨보니까 30분 텀으로 예약팀들을 받는데 우리는 8시30분~9시 타임에 줄을 서서 들어감✨
입장할때는 너무 고층이다보니 안전을 위해 소지품을 다 놓고 들어가야하는데
코인락카가 준비되어 있으니 100엔짜리 동전 하나 챙겨서 가시는걸 추천드림‼️
코인락카가 엄청 많아서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고
100엔 동전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음!
여기 코너 자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왜 많이 찍는지 알것같음..진짜ㅠㅠ너무 잘나옴💓
(대신 줄이 많이 길어요..?ㅎ 우리도 30분정도 기다렸다가 찍은듯)
왜 사람들이 그렇게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에 열광하는지 알것같음..🥹
탁 트인 야외공간에 통유리창이라 너무 좋음🥰
일몰 맛집인데 늦은 시간에 가서 이렇게 야경만 보고 오는것도 너무 좋을것같음!
(9시가 마지막 타임이라 9시 반쯤만 되도 사람들 많이 빠져서 여유롭게 구경가능!)
10시쯤 신주쿠에 넘어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들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마지막 밤이라 아쉬워서ㅠㅠ
가부키초쪽 가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고 들어옴 히힛
이날도 2만보를 넘게 걸었구요?ㅎㅎ
이렇게 아쉬운 3일차 밤이 지나갔습니댜..힝
다음편은 스즈메 문단속 촬영장소가 나오니까 다들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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